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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이동건과 연애시작 "이런 애인 없나요?"

2016-11-28 07:48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조윤희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28회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과 이동진(이동건 분)이 연애를 시작하고,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실은 동진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와의 연애를 시작했다. 연실은 쑥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에 동진을 쳐다보지 못하고, 괜히 천장만 바라보는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연실과 동진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첫 데이트에 나섰다. 동진은 연실을 위해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준비했지만, 스테이크는 타버리고 스파게티는 푹 퍼져버리고 말았다. 엉망진창이 된 요리에도 연실은 "저 원래 고기 바짝 익혀 먹어요" "저 원래 불은 국수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애써서 요리를 준비한 동진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연실은 콩깍지가 씌인 듯 영화 '노팅힐' 속 남자 주인공인 휴 그랜트를 보며, 동진에게 "남자주인공이랑 좀 닮은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연실은 "(오늘 데이트)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촉촉이씨"라고 애칭을 부르며 집에 가는 동진을 배웅해, 시청자들에게 달달함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처럼 조윤희는 이동건과 연인 케미를 선사하며 연애 초반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잘 그려냈다. 특히 이동건에게 보여준 예쁜 미소와 배려심은 그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며,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시키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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