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대한항공, 수익성 제고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2016-11-29 16:06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대한항공은 치열한 글로벌 항공 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규 노선 개발과 함께 비수익노선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운휴하는 등 탄력적 운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내년 4월 28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인천-사우디아라비아 노선은 중단하는 등 국제노선을 재편한다./대한항공



이에 따라 내년 4월 28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인천-사우디아라비아 노선은 중단하는 등 국제노선을 재편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낮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해 내년 4월부터 오후 8시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저녁 항공편은 내년 4월부터는 주 5회, 9월부터는 주 7회로 편성한다.

또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시애틀 노선을 내년 5월부터 주 7회로 증편하고, 하루 2회 운항하는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은 내년 여름 성수기(6∼8월)에 하루 3회로 늘릴 계획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최근 수요가 감소한 인천~제다(사우디아라비아), 인천~시엠립(캄보디아) 노선은 내년 2월 중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신규 노선을 적극 개발하여 수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비수익 노선은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