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KBS2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에 캐스팅되며 지상파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정남이형'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드라마로, 김지훈과 형원을 비롯해 에이핑크 오하영, 이현재가 출연을 결정했다. 다음달 KBS2와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형원은 KBS2시트콤 '정남이형'에서 이태원의 신흥대세 익수 역할로 촬영 중 이다. 익수는 훤칠한 키와 곱상한 외모로 이태원의 신흥 마스코트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김정남은 그 꼴을 볼 수 없어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익수와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형원은 그동안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과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정남이형'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그는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형원은 "모든게 처음 접하는 일이 많기에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께 배우면 배우고, 알아가는 중 이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호흡이 너무좋다. 익수 역이 내 옷 처럼 맞을 수 있게 열심히 해서 보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원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파이터(FIGHTER)' 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대만, 방콕에서 첫 단독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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