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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하현우, 故 신해철 롤모델?…이유는 ‘복면가왕’

2016-12-01 14:36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MBC '복면가왕'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그룹 국가스텐 멤버 하현우가 故 신해철의 곡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복면가왕’에서 또한 신해철의 곡을 선곡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현우는 최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했다.

당시 하현우는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 7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하현우는 ‘민물장어의 꿈’ ‘라젠카 세이브어스’를 열창한 바 있다. 이 역시 신해철의 곡인 것. 

‘복면가왕’ 무대에서 신해철의 노래를 3곡이나 불렀다는 것은 그를 롤모델로 삼은 것으로 보여진다.

살아생전 신해철은 하현우가 보컬로 있는 국카스텐을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스타가 나와서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카스텐 같은 친구들이 쭉쭉 뻗어 나가야한다”고 밝히며 한국 록의 후계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하현우가 신해철의 ‘설레이는 소년처럼’ 곡으로 OST로 참여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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