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조희연, 새역사교과서 학교선택권 훼방 말아야

2016-12-02 11:40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당장 일선학교의 새 국정역사교과서 채택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부적절한 방해공작을 중단해야 한다. 새로운 국정교과서를 사용할 지 여부는 일선 학교 재량에 맡겨야 한다.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   

조교육감은 지난달말 서울시내 18개 중학교 교장들을 초치해 내년 봄 신학기에 새 국정교과서로 1학년 역사수업을 하지 말도록 강요했다. 교장들은 조희연의 강요에 못이겨 역사과목 편성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조희연은 학교의 교과서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 진보교육감 특유의 편향과 좌편향 이데올로기로 학교교육을 오염시키고 있다. 그는 전교조와 종북좌파세력들의 편을 들고 있다. 좌파세력들은 이명박정부 시절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한 집단이지매를 가했다. 명백한 만행이었다. 교학사 교과서를 사용하려는 학교를 찾아가 집단시위를 벌였다. 야당은 노골적으로 좌파세력들의 폭력적 시위를 지원했다.

야당과 전교조 좌파세력들은 건국화,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세계10대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을 폄훼하는 데 급급했다. 사회주의에 물든 좌파세력들은 세계최악의 빈국이자 인권말살정권인 김일성 독재왕조를 미화하는 데 치중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일선학교장에게 새 역사교과서 채택하지 말라고 강요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학교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준식 교육부총리가 새역사교과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새 역사교과서는 박근혜정부가 검정교과서의 편향된 역사기술을 시정하기위해 제작됐다. 더 이상 학생들을 오염시키는 검정교과서를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교조와 좌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대한민국 건국주역들과 산업화를 성공시킨
주역을 폄훼했다. 친일과 독재 정경유착 노동자착취 프레임으로 선동했다.

좌파들의 불법적인 선동시위와 압력으로 교학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남아나지 않았다. 현재의 역사교과서는 전교조 교사와 좌파학자들이 만든 검정교과서로 도배돼 있다. 검정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를 부정하는 내용이 적지않다. 북한 김일성공산독재왕조를 긍정적으로 기술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조희연의 협박은 교학사교과서 불매운동의 데자뷰다. 좌파세력들의 불법행위를 답습하고 있다. 막대한 교육청 예산과 인사권을 악용해 새역사 교과서가 사용되는 것을 막고 있다.

새 역사교과서는 좌편향 검정교과서를 대체한다는 점에서 지극히 타당하다. 국정교과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다. 사실에 입각해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술했다. 좌편향 시각으로 오염된 내용을 배제했다. 헌법가치에 충실해서 제작했다.

새 국정교과서는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좌편향 이념에 휘둘리지 않도록 했다. 미래의 역군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새 역사교과서는 검정교과서의 편향문제를 개선했다. 이념논쟁과 편향성 논란을 해소했다. 예컨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고하게 저술한 점이 돋보인다. 기존 검정교과서는 남한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으로 기술했다. 이를 우리는 대한민국 수립으로, 북한공산정권은 북한정권 수립으로 차별화했다.

임시정부 법통 계승 논란 문제도 명확히 정리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구성됨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이 수립되었다’고 기술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1948년 민주적 선거로 탄생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유엔에서 승인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라고 규정했다. 현재 검정교과서중 일부는 당시 합법정부 범위를 38도선 이남으로 한정시켜 좌편향 교과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새 교과서는 북한의 인권말살과 핵개발, 군사도발 등을 엄정하게 기술했다. 북한의 군사도발과 세계 최악의 인권문제를 별도의 소주제로 다뤘다. 북한의 천안함폭침의 경우  북한이 도발했음을 명확히 했다. 일부 검정교과서는 천안함 폭침의 경우 북한이란 책임주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새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역대 정권의 공과를 균형있게 기술했다. 친일 반민족행위를 상세하게 기술한 점도 돋보인다. 대한민국이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데 핵심역할을 한 한강의 기적을 충분히 서술했다. 현재 교과서는 경제성과보다는 부작용을 기술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전교조는 산업화시대의 눈부신 경제성과보다는 노동자 문제, 정경유착 등의 폐단만 강조했다. 심하게 왜곡된 검정교과서들이다.

조희연은 일탈된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 자율적 교육선택권을 훼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모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교조는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  

조희연이 돈과 인사를 무기로 일선학교장을 겁박한다면 시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좌편향된 역사를 주입하겠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 역사는 우리 국민들의 혼이다. 기성세대는 다음세대들에게 올바르고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해줄 의무와 책무가 있다.

대한민국은 2차대전 후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진입한 국가다. 한국은 인구 5000만명에 국민소득 2만달러이상 국가인 G20-50클럽에 가입했다. 신생국 가운데 유일하다. 무역규모 세계 8위권이다. 지난 70여년간 이같은 업적과 성과를 보인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는가?

건국화와 산업화를 거쳐 민주화를 이룩한 모범국가다. 세계 개도국과 신흥국들이 한국을 발전모델로 삼고 있다. 한국의 발전을 부러워하고 있다. 

조희연은 더 이상 몽니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