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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김은숙 작가 작품 거절한 이유 “두려워 하고 있었다”

2016-12-04 13:35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매니지먼트 숲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5년 동안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신-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공유에게) 5년에 걸쳐 출연을 거절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공유씨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번 드라마 제의를 할 때도 조심스러웠다. 오래 기다려야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금방 답을 줬다”고 덧붙였다.

김은숙 작가는 “‘이렇게 소심하고 겁 많은 도깨비라도 괜찮으시다면 이 작품을 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줬다”며 공유의 답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공유는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냥 저의 문제였다. 이번에 저에게 계속 애정을 보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만났었다. 그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두세시간 정도의 미팅으로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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