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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운행 발대식 개최

2016-12-12 16:36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노삼성차가 제주도에서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 제주도와 함께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VIP들이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에서 전기차 시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



이번 행사는 올해 제주도가 추진했던 친환경택시 100대 보급 사업 달성을 기념하는 한편, 전기택시의 본격적인 운행 및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택시업계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기택시 결의문 채택과 함께 전기차 시동 퍼포먼스와 전기택시 시대를 알리는 세레모니에 이어 카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 날 행사를 기념하는 카 퍼레이드에는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도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번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14년 처음 제주도에 전기택시를 보급한 르노삼성차는 올해까지 서울, 대구, 제주도에 총 21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하며 전기택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택시 모델인 르노삼성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35km, 최고속력 135km/h의 성능에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 등 뛰어난 실용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SM3 Z.E는 올 들어 택시를 포함, 533대가 판매됐으며, 10월 말까지 총 누적판매대수는 2300대에 이른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르노삼성 SM3 Z.E는 빠른 충전시간, 경제적인 유지비 등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성 측면에서 전기택시로서 단연 최고”라며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전기택시보급 확대에 앞장서 친환경 도시에 도움이 되는 기반 확충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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