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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 1순위 청약접수] "청약규제 차별화로 극복"…세종 더샵예미지·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2016-12-14 14:51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동면기에 들어서는 가운데, 울산과 세종시에서 ‘차별화’를 내세운 아파트들이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4곳 단지가 올 15일 일반청약을 접수받기 시작한다.

날짜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12월15일

세종 반곡동 세종 더샵 예미지(L4·M3블록)

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경상남도 창원 남문동 진해남문 하우스디

경상북도 구미 산동면 구미확장단지 골드클래스 2차

                  ▲12월15일 1순위 청약접수 진행 단지

한라의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총 676가구로 지어지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020만원대로, 앞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 ‘한양수자인’ 등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송정지구 남단인 B8블록에 들어서며 송정뿐만 아니라 남측의 화봉지구 인프라 및 화봉초·화봉고교 등도 이용 가능하다.

울산지역 최초 단지 내 교육특화 시스템을 적용, 자녀를 둔 학부모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각 동 1층에 마련되는 '헬로라운지(Hello Lounge)'에는 독서공간과 스터디룸을 마련했으며 학습 목적의 별동 공간 스터디센터(커뮤니티시설 2층)가 들어선다.

자녀 침실에는 교육패키지 특화설계가 도입돼 입주민이 원할 경우 스터디 메모보드, 친환경 옥수수벽지, 코르크벽 등이 제공(발코니 확장 시)된다. 붙박이장 역시 기본형뿐만 아니라 책상형·책장형 등 선택지가 주어진다.

전용 84㎡ 단일형 1,162가구가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1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송정지구 중심지인 B5블록에 들어서며 지구 내 최대 단지다. 

한라의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왼쪽)와 포스코건설·금성백조 컨소시엄의 '세종 더샵 예미지' 투시도



세종시에서 선보이는 ‘더샵 예미지’는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세종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조성하는 단지다. 총 190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812가구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1092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1만원대다. 

우선 L4블록은 세종시 4-1생활권 내에서 괴화산, 삼성천 수변공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입지다. 인근에 세종테크밸리, 대학교 공동캠퍼스, 연구시설 등이 계획돼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더불어 공공청사, 광역복지센터, 상업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반곡초·반곡중이 예정돼 있는 M3블록은 오롯네교를 통한 대학교 공동캠퍼스 접근성이 우수하다. 공공청사, 근린공원 및 상업시설, BRT 정류장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 및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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