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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곳곳 칼바람에 체감 뚝…강력 한파 속 일부 눈발 지속

2016-12-15 06:3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얼굴에 와닿는 찬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15일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한파 밀려오면서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운 날씨 예상된다. 

오늘 아침 곳에 따라서는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대설예비특보 발효된 곳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동해안 지방에 최대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때문에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해야겠다.

경기동부와 그 밖의 강원도, 충북북부와 경북 곳곳에도 최대 5cm의 눈이 더 올 전망이다. 눈은 아침에 그치겠는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출근길에는 평소보다 더 든든한 옷차림 해주는 게 좋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오늘 서울 인천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대전 청주 전주 영하 5도, 대구 부산 울산 영하 2도로 어제보다 최대 7도 가량 떨어지겠다. 한낮에도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 부산 4도 등 종일 춥겠다.

내일은 서울 인천의 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한낮에도 서울 1도, 안동 부산 대구 2도가 예상되고,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다.

오늘 아침 이 시각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거세고, 물결도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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