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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현장 녹인 '뷰티센터' 개관…지역 어르신 사회공헌활동 펼쳐

2016-12-15 16:0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성대는 학교의 교육철학인 ‘융합형 인재’를 위해 뷰티센터 개관식날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한성대학교(총장=이상한)는 지난 14일 교내에서 진행한 뷰티센터 개관행사에 지역 어르신 60명을 초청해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이종훈 한성대학교 이사장(가운데)과 이상한 총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뷰티센터 개관식에서 케이크의 불을 끄고 있다./자료사진=한성대학교



이날 초청된 어르신들은 피부관리(에스테틱)와 메이크업, 헤어 디자인 등을 서비스 받았으며 장수사진도 찍었다.

뷰티센터는 ▲헤어 디자인 ▲분장예술 ▲뷰티색채학 ▲웨딩플래닝 ▲화장품 디자인 ▲뷰티 에스테틱 등 유망한 뷰티 예술 분야의 실습실을 갖춘 교육학습시설이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장비로 실습하고 집기 및 인테리어 역시 뷰티 전문숍 스타일을 참고했다.

주노헤어, 메디넥스 등 여러 기업·협회로부터 받은 자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행사에 참여한 김계열 할머니(62)는 “겨울이라 피부가 건조했는데 마사지(에스테틱)를 받으니 촉촉하고 부드러워져 사진도 잘 나온 것 같다”며 “학생들이 실력이 좋고 친절해서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항상 도움을 주는 한성대학교가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상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센터 개관으로 한성대는 뷰티 관련 학부와 대학원, 평생교육원까지 갖춘 체계적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학생들이 기술 외에도 인문사회적 소양과 경영 매니지먼트, 컨설팅 기법, 정보통신(IT) 관련 지식과 국제화 능력까지 터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영희 한국미용학회 회장은 “K-뷰티는 한류 붐과 함께 급격한 양정 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질적 성장이 뒷받침해야 할 때”라며 “뷰티교육의 메카인 한성대가 앞으로도 훌륭한 전문 인재를 키워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열린 한성대학교 뷰티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사회 주민이 헤어 디자인과 메이크업 봉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한성대학교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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