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헝가리에서 생일을 맞은 스태프의 생일을 챙기는 박해진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는 박해진의 차기작 JTBC '맨투맨'의 헝가리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박해진과 이창민 PD를 비롯해 100여명의 헝가리 촬영 스태프들이 함께 모여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지난 11월 배우들 중 가장 먼저 헝가리에 도착해 현지 촬영에 집중했다. 촬영 강행군에도 생일을 맞이한 홍일섭 촬영 감독의 생일날에 맞춰 떡볶이, 순대, 육개장, 보쌈 등 한식과 생일 케이크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박해진은 헝가리에서도 스태프를 살뜰히 챙기는 남다른 세심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 타이트한 스케줄에 밤낮 없이 현지 일정을 소화하던 스태프들은 홍 감독의 생일 축하와 더불어 잠시나마 피로를 녹이며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는 후문이다.
'맨투맨'은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최근 3주간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로케이션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국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유난히 돋보이는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JTBC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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