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6 혁신 성과 발표회’개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올 한해 혁신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내년도 TDR(LG 고유의 혁신활동)의 출정식을 겸한 ‘2016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 생산, 제품부문 각각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3개 TDR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수율, 생산능력 등 전 영역에 걸친 한계돌파 활동으로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한 OLED TV 메가 TDR과 차별화 기술인 M+를 기반으로 UHD TV 글로벌 1위를 을 달성한 UHD 플러스 TDR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해외 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 도약 2017!’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전사 TDR 출정식을 갖고, 전 구성원이 혼연일체 돼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20년을 나아가 100년 영속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결의와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OLED 경쟁력 확보 및 플라스틱 OLED 제품 개발 등 2017년 시장 선도를 위해 65개의 TDR을 새롭게 출범했다.

한 부회장은 “2017년은 LG디스플레이의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OLED TV 사업의 시장 선도, 플라스틱 OLED에서의 철저한 준비, 액정표시장치(LCD)사업에서의 지속적 수익 창출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