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17일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 사거리에서 국회의 탄핵안 의결을 무효화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최대 7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태극기를 들고 애국가를 제창했다.
집회 사회자는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처절하게 울고 있다"며 "탄핵은 무효이며 우리는 이길 겁니다"라고 밝혔다.
사회자는 이어 "수십만 명 몰려오고 있다"며 "박 대통령, 힘내세요"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들은 헌법재판소 앞을 출발,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청와대 앞에 도착한 시민들은 장미꽃을 청와대 앞에 놓으며 박 대통령의 안위를 염려했다.
[포토]탄핵 청구 기각…헌재 앞 울려퍼지는 애국가./사진=시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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