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복지 시설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재충전 기회 제공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아이다와 함께하는 문화사랑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지자체 복지부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올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일한 복지업무 일선 실무자 등 1200여명이 초대를 받아 관람할 예정이다. 이 날 초대된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발되었다.
재단은 이 점에 주목하여 연말 공연관람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심리적 재충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문화사랑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2016 뮤지컬 아이다는 화려한 조명연출과 무대의상, 윤공주, 장은아, 민우혁, 아이비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고대 이집트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자랑하는 공연이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분 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며, “새해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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