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인해 14시간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인해 14시간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베트남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인해 14시간 지연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전날 오후 11시 15분 다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자사 여객기 KE464편이 출발 전 점검 도중 엔진 결함이 발견됐다.
이날 대한항공 측은 연료 계통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비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이날 오전 9시 대체기로 동일 기종을 급파했다.
대한항공은 문제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승객 244명에게는 지연 안내와 함께 현지 호텔을 제공했다. 대체 항공기는 이날 오후 1시 15분 다낭에서 출발해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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