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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이광수, 극의 시작 열고 전개 이끌어…'신스틸러' 면모

2016-12-20 08:18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KBS2 '화랑'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이광수가 '화랑'에 특별출연하며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는 이광수가 막문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그는 극중 천민의 신분으로 살고 있지만 본래 안지공(최원역 분)의 아들인 막문 역을 맡아 극 초반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극의 시작을 열었고 극의 전개를 이끌어 나갔다.

막문은 어떤 사연으로 인해 천인촌에서 자랐고, 그 곳에서 이름조차 없는 사내 무명(박서준 분)과 막역한 벗이 된다.

둘은 왕경에 무사히 입성하여 새 옷을 입고 저잣거리에 나섰다. 입성하기 어렵다던 왕경에 들어온 것이 신난 듯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막문이 무명을 향해 해맑게 웃으며 "왕경 별 거 없네"라고 허세 가득한 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풋풋함과 발랄함을 느껴지기도.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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