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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동지' 찌푸린 하늘 제주 등 비 시작…일부 호우

2016-12-21 14:3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어제는 제법 부드러워진 공기에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 날씨 보였지만 동지 절기인 21일 오늘은 전국 구름 잔뜩 낀 가운데 이미 비가 시작된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동지인 오늘 오후 들어 구름이 점점 하늘을 뒤덮어가고 있다. 제주 부산 등 일부지역에서는 빗방울 떨어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예상강수량은 제주와 남해안 강원영동에 최대 80mm, 많은 곳 제주 산간과 경남남해안은 120mm 이상이 되겠다.

오늘 오후 현재 곳에 따라 미세먼지 포함한 연무나 박무가 끼어있는 상태이고, 제주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큰 추위는 없겠지만 밤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늘 낮 기온 서울 인천 12도 강릉 춘천 12도 전주 대전 광주 15도 부산 대구 울산 16도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인천 8도 전주 대전 9도 부산 대구  12도가 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8도 전주 9도 부산 15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적겠다.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남해와 제주를 시작으로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대 3m까지 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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