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 제조업체 동의의료기는 10일 다목적 물리치료기 ‘토네이도’에 대한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의의료기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전동 바이브레이팅 기술을 이용한 마사지기로 자사가 개발한 특허 방식인 스피어로이드(Spheroid) 파장 방식을 탑재했다.
스피어로이드 파장이란 파장이 빙글빙글 돌면서 바깥쪽으로 퍼지는 2차원 방식에 더해 위로 치솟는 입체적 파장을 일으키는 형태의 3차원적 파장을 말한다.
▲ 동의의료기의 미니 토네이도 벨라스틱/동의의료기 제공 |
동의의료기 측은 “토네이도 물리치료기는 스피어로이드 파장을 적용, 사람의 피부나 근골격계에 마사지를 할 경우 사람이 손으로 마사지 하는 것을 기준으로 1분 당 1만 번의 맛사지를 하는 것과 같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뭉친 근육과 지방을 풀어주고 말초혈관의 혈류량을 2~5배 확장해 어혈과 냉기를 제거하며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네이도는 본격 의료장비나 관리 장비로 공급을 염두에 두고 제작해 병의원의 물리치료를 위한 마사지기로 사용 할 수 있다. 또 피부미용실이나 두피관리실의 얼굴 경락과 전신관리 등 미용기기와 두피케어기로도 이용 가능하다.
가정에서는 가정용 의료기로 사용하며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와 두피마사지, 얼굴마사지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또 경혈경락 림프에 적용하는 한방 마사지, 척추 기립근 등 근육에 적용하는 정형 재활의학 분야의 물리치료 등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한의원과 정형외과, 피부미용실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토네이도 공급 가격은 대당 180만원 대로 책정됐다.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 제조 품목허가를 얻어 제조됐으며, 유무료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다.
동의의료기는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의료용구 시험검사에서 적합성 확인 및 의료용구 제조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과 한국의료기 GMP 인증을 획득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