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한 남성 승객 임모 씨(34)가 대한항공 기내난동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해당 영상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이날 대한항공 여객기(KE480편) 비즈니스석에서 한 중소기업체 사장 아들 임모 씨가 위스키 2잔 반을 마신 후 승무원과 옆자리 승객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임 씨는 항공보안법위반 및 폭행으로 검거돼 조사를 받았다.
사건 이후 관련 영상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되고 있다. 임 씨는 포박된 상황 속에서도 승무원에게 "개XX" "XX년" "씨X" 등 욕설과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남성 승무원의 얼굴에 수차례 침을 뱉는가 하면, 여성 승무원의 복부를 발로 차는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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