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주역들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에 나섰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21일 개봉 2주차를 맞아 CGV 판교, 야탑, 오리, 죽전을 찾아 경기 지역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날 무대인사에는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과 홍지영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와 애정을 드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특히 이 날 배우와 감독들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라는 영화명이 새겨진 머리띠를 하고 무대에 올라 귀엽고 따뜻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먼저 홍지영 감독은 “평일 오후에 극장을 찾기 쉽지 않은데 불구하고 우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윤석은 “로맨스가 스릴러가 되었다가 다시 휴먼이 되는 다양함이 있는 영화이니 재밌게 즐겨달라”며 진심을 전했고, 변요한은 “이번 주에 크리스마스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더 좋을 영화”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채서진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고 싶어지는 영화니까 보고 나서 누군가 생각난다면 또 보러와달라”라며 올 겨울 연인과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강력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홍지영 감독과 배우들은 이번 무대인사에서도 친필 싸인이 담긴 2017년도 달력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핫팩과 함께 애정 어린 포옹까지 관객들에게 아낌 없이 선물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관객들 역시 직접 만든 플래카드와 정성 가득한 선물로 화답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처럼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장기 흥행 몰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은 오는 22일(목)과 23일(금)까지 서울 지역 무대인사로 관객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 겨울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시간여행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