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탄전 전날 서울 광화문 제9차 촛불집회에서 산타복장의 모 대학생단은 '박근혜 하야해야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손팻말'로 집회시민의 눈길을 모았다./미디어펜DB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성탄 전날인 24일 서울 광화문 9차 촛불집회에는 산타와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의 소재를 십분활용한 시위 구호와 촛불,손팻말(피켓)이 등장, 시민의 시선을 끌었다.
24일 성탄전 전날 서울 광화문 제9차 촛불집회에서 산타복장의 모 대학생단은 '박근혜 하야해야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손팻말로 집회시민의 눈길을 모았다.
산타할아버지도 알고 있는 쇠순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산타 복장과 빨간 루돌프 코를 달고 퍼퍼먼스 집회 행진한 다른 대학생단은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얘인지'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로 참석 어린이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대형 트럭에 현수막에는 루돌프의 썰매가 등장 '청와대로 수갑 선물하러 갑니다'의 문구를 부착, 시민의 발걸음을 세웠다.
크리스마스 소재의 시위집회용품도 눈길을 끌었다. 집회용품을 파는 좌판대에서는 눈사람과 산타 등이 그려있는 종이컵과 전기등 촛불 등이 집회 참석 어린이의 눈길을 모았다.
안국동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꽃집은 매대에 촛불등 시위용품을 팔면서 '여긴 꽃집인데, 초까지 팔아야하나, 자괴감들고 괴로워'와 '나도 주말에 꽃 좀 팔고싶다. 이제 그만 내려와라' 등의 종이 팻말을 걸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국정교과서 폐기' 1인 시위
광화문 집회현장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국정교과서 즉시 철회'의 팻말을 들고 1인 시위, 참석 시민들과 인증샷을 찍었다.
세월호 집회 천막이 운집한 이순신 장군상 옆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미수습자 천막 조문소'에는 조문객이 줄을 이었고 일부 조문 시민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야,"진달래꽃 이렇게 절실하게 부른 적 처음"
마야는 광화문 촛불집회 사전 행사인 '물러나 쇼' 콘서트에 참석, 통한섞인 절규와 같이 '진달래'를 열창하면서 "이 노래를 이렇게 절실하게 부른 적 없다"고 말해 25만 시민의 심금을 울렸다.
애완견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가세했다. 집회 참석 시민은 애완견 몸통에 '박근혜 즉시 퇴진' 구호의 종이팻말을 입혀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