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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한겨울 강한 한파 점점 고조…강릉 등 폭설 유의

2016-12-27 21:5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27일 오늘 밤 현재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운 날씨 예상된다. 추위는 이번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겨울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강한 추위가 전국을 강타하겠다.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밤부터 눈이 계속 내리고, 그 밖의 내륙으로 공기가 무척 차가워지겠다. 

여기에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경북산간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겠는데, 일부 중부내륙과 그 밖의 경북에도 많은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겠다. 때문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오겠지만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최대 40mm, 그 밖의 경상도에 최대 20mm가 되겠고, 눈으로 내리는 곳은 영동과 강릉, 경북북동산간에 최대 20cm, 많은 곳 30cm 넘는 폭설 예상된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인천 영하 3도, 대구 부산 울산 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 서울 인천 1도, 전주 대전 광주 4도, 대구 부산 울산 6도 등 오늘보다 낮겠다.

모레는 전국 맑은 가운데, 보다 더 강력한 추위가 몰려오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청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4도가 되겠고, 한낮에도 서울 2도, 대전 3도, 대구 5도에 머물겠다.

내일은 전해상에서 물결이 최대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오늘 밤 현재 모든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모레까지는 바람도 강하고 물결도 높을 것으로 보여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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