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24일 종합편성채널(종편) MBN은 '태극기 집회는 왜 보도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시청자 항의를 받았다.
이에 MBN 측은 '비상식적인 집회를 우리가 왜 방송해야 하느냐'고 답변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 같은 사실은 MBN 보도에 항의했던 시청자가 통화 녹음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알려지게 됐다.
이처럼 MBN 측의 답변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 게시판 상에 논란이 확산되자 MBN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MBN은 "문제의 통화는 경비용역직원이 받은 것으로 올바르지 못한 전화 응대에 사과드린다"는 내용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일각에서 '경비용역직원이 민원전화를 받는 것이 이상하다', '경비용역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냐' 등의 비판이 일면서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미디어펜 페이스북은 '태극기 집회가 비상식적인 집회라고'라는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내놓았다.
[MP카드뉴스]MBN, 태극기 집회가 비상식적인 집회라고?/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