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내년에 있을 한국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주한 미군이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는 27일 "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친미 보다는 친북 성향이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포린 폴리시는 "만약 문재인과 이재명, 두 대권 주자 중에서 대통령이 나올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주한 미군 주둔비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포린 폴리시는 "주한 미군 주둔비 협상이 결렬될 경우 주한 미군은 철수할 것"이라며 "한국 및 태평양 지역에 큰 안보 위기가 올 것은 물론 한미 동맹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미디어펜 페이스북은 '포린 폴리시, 한미동맹의 미래를 우려하다'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내보냈다.
[MP카드뉴스]문재인·이재명 차기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할지도…"/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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