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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부사장 "음악은 곧 교감"…효성, 온누리사랑챔버에 1억 후원

2016-12-29 15:2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김세헌기자] 효성이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에 1억원을 후원한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온누리 사랑 챔버 후원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을 지속해온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제안한 것이다. 

조 부사장은 후원식이 열린 지난 27일 온누리 사랑 챔버의 연습에 동참해 단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 부사장은 “음악으로 사람들과 교감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마음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모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5월 온누리교회에서 설립한 오케스트라로, 현재 80여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은 연 50회 이상 국내외 순회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는 ‘티칭 클래스’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관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복지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연말 성금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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