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염창' 견본주택 개관 직후의 모습. 밀려든 관람객들은 바로 상담석부터 직행했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안거나 업은 젊은 부부들이 보인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30일 문을 연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염창’ 견본주택에는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로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염창초·염경중·영일고교 등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목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 덕분에 어린 자녀를 업은 학부모 수요자들이 두드러졌다.
분양대행을 맡은 삼일산업의 박승현 부장은 “11·3 대책의 영향을 받은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실제 거주할 집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로 찾아온 이들이 많다”며 “또 전용 51~55㎡ 등 소형 평형이 전부 복층형으로 설계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55㎡와 84㎡A 평면이 전시됐다.
55형의 경우 거실 및 주방은 아래층, 방 2개는 위층에 조성된 복층형으로, 방문객들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신기해 하는 반응이었다.
백모씨(36·여)는 “일반적인 아파트 22평형을 보면 아무래도 좁아 보인다는 느낌이 큰데, 복층 구조여서인지 더 넓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84A형은 주방을 다소 줄이는 대신 안방을 비롯한 침실들의 크기를 넓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실제 크기를 보면 안방은 가로 3.5m, 세로 3.8m인데 자녀 침실이 가로 3.6m, 세로 4.5m로 널찍하다.
전용 55형의 전시평면에는 복층 구조가 그대로 재현,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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