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그룹 신년 결의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이 글로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동향 파악과 미래성장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황 회장은 현장을 참관하며 업계의 흐름을 점검한다. 또 글로벌 ICT 산업계 리더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황 회장은 글로벌 ICT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국내외 주요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신기술을 관람할 예정이다. 올해 CES의 최대 화두인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AR), IoT(헬스케어/스마트홈) 등 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전시품을 살펴본다.
또 미래성장산업 발굴과 청사진 확보를 위해 ICT 미래융합사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이현석 디바이스 본부장, 김준근 기가(GiGA) IoT사업단장, 서상욱 전략투자담당 등 임직원 약 30명이 출장에 나선다.
이어 황 회장은 지난해 6월 5G 관련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미국의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별도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해 6월 발표한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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