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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4가지 핵심과제 이뤄 변곡점 삼을 것"

2017-01-02 17:0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2017년을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시도하는 중요 변곡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은 용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사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2일 밝혔다.

올해 핵심과제로 ▲핵심역량 심화 통한 경쟁우위 창출 ▲창조적 연결 통한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 ▲미래가치 향상 위한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 ▲가치창출 위한 업무 방식 변화 등을 내세웠다.

김재식 사장은 “그룹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 실행, 혁신, 독창성, 고객중심, 통찰, 열정 등을 내재화하고 ‘핵심과제’를 달성해간다면 올해는 새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각 핵심과제에 대한 김재식 사장의 전언이다.

먼저 올해는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시기로, 현대산업개발이 이를 기회 삼아 개발역량 및 리스크 관리역량을 심화한다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 컨텐츠 등 그룹의 사업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선도기업들과 협력하면 현대산업개발의 독창적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떠오르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역시 미래 성장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현재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부동산 금융 분야 진출 및 전략적 M&A 활성화 등을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자세가 필요하다.

끝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고 기업문화 및 조직문화를 개선해 의사결정체계를 혁신하고 다양한 교육체계를 도입, 분석력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변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뉴스테이, 정선리조트, 아이파크몰 증축 등 새로운 그룹 전략사업들을 실행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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