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하태경 "친박 핵심 몰아내기 위해 정갑윤·인명진 콤비 플레이"

2017-01-04 18:19 | 정광성 기자 | jgws89@naver.com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하태경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이 4일 자신의 SNS에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갑윤 의원에 대해 "친박 핵심을 몰아내기 위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콤비 플레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하 의원은 "최경환, 서청원 등 친박 핵심들을 몰아내기 위한 압박 카드다"며 "일부 언론에서 정갑윤 의원을 친박 핵심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이어 "신당파가 주장한 친박 핵심 8명에 정갑윤 의원은 포함돼 있지도 않다. 정 의원은 친박 중심부가 아니라 주변부다. 주변부가 핵심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정 의원은 미스터 젠틀맨 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정 의원은) 친박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분"이라면서 "그의 탈당은 핵심 친박들은 범친박 내 화합에도 걸림돌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악조건 속에서도 친박 해체를 위해 노력하는 인명진 위원장에게 좀 더 힘내시라고 응원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 주시길 바란다"며 인명진 비대위원장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하태경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하태경 페이스북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