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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소한 절기 미세먼지 지속…곳에 따라 대설 유의

2017-01-04 22:0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4일 오늘도 전국 미세먼지 탓에 쾌청한 날씨 느끼기 힘든 하루였다. 소한 절기인 내일은 전국 구름 많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서는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 현재 곳곳에 농도 높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포함한 안개가 끼어 있어 통합대기 환경지수 좋지 않은 상태로, 내일 아침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도 한낮에는 초봄에 가까운 기운 보였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절기상 소한인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내일 강원, 남부산지에 최대 10cm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북부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최대 5cm의 눈이 예상된다. 

특히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되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은 서울 인천 영하 1도, 광주 대전 전주 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인천과 전주 대전 광주 10도, 대구 부산 8도까지 오르겠다.

모레는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다. 오전 기온 서울 인천 영하 1도, 대구 부산 0도, 한낮 기온 서울 인천 8도, 대전 광주 대전 10도, 부산 대구 12도 예상된다.

오늘 밤 현재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 대부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있는 상태다. 

아울러 내일 오후부터 동해남부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잘 해줘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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