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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 결국 집 나갔다 "한 여자의 행복만 책임 질 것"

2017-01-05 19:51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MBC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이 결국 집을 나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 서석진(이하율 분)은 김자경(하연주 분)을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미숙(서윤아 분)은 서석진에게 어떻게 임은희(이윤지 분)을 놔두고 김자경의 집을 드나드냐며 임은희에게 결혼하자고 한 사람은 오빠라고 화를 냈다.

이에 서석진은 그 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며 박복애(김미경 분)는 네가 모시고 살고 자신은 나가서 살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서미숙은 그래도 그건 아니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서석진은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사는게 큰 꿈이냐며 이 모든게 박복애가 바라는 결혼과 며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못된 것을 알면서 이렇게 살 수는 없다며 모두가 행복할 수 없으니 한 여자의 책임만 질 것이라고 말하며 짐을 싸고 나갔다.

극중 이하율은 단호하고 냉철한 연기로 '나쁜 남자'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받고 있다. 과연 앞으로 이하율, 이윤지, 하연주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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