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명실 공히 한국 주식시장의 '대장주'로 손꼽히는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코스피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공시된 이후 삼전 주가는 오전 0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3만8000원(2.14%) 상승한 18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9포인트(0.39%) 상승한 2049.84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훨씬 좋게 나오면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 된다.
코스피 상장기업 전체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19%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면 종합주가지수도 동반상승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5%) 하락한 642.1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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