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4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 ‘방배아트자이’가 특공에서 전용 59형을 중심으로 선방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방배아트자이’의 특별공급 결과 33가구 중 11가구가 접수, 33%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방배아트자이'의 특별공급 청약에 총 11건이 접수된 가운데, 일반 청약 물량이 줄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용 59A형(2가구)과 59C형(1가구)는 배정 물량을 모두 소진한 반면 전용 84C형과 126B형은 신청이 없어 1순위 청약분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일반청약에서도 전용 59㎡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근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방배 마에스트로’는 특공에서 35%를 소진, 16.43대 1로 1순위 청약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상국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노후 아파트가 많은데다 ‘방배아트자이’가 방배 재건축의 선발로 나선 만큼 그간 신규 단지를 기다려온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본다”며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내다봤다.
특공 청약으로 인해 1순위 청약 물량은 96가구에서 85가구로 줄어든다.
1순위 청약은 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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