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억원 초반대에 투자가 가능한 부산 해운대구의 ‘센텀 프리미어 호텔’이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분양하는 ‘센텀 프리미어 호텔’의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개관한 '센텀 프리미어 호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자료사진=한국토지신탁
지난 6일 개관한 ‘센텀 프리미어 호텔’의 견본주택에 방문한 투자자들은 상담을 받기 위해 30~40분씩 기다리기도 했다.
방문객 중 특히 젊은 세대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용이 불안정하고 금리가 낮아 돈을 맡길 만 한 곳이 없다고 판단,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상품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판단된다.
우동에 거주한다는 직장인 이모씨(29)는 “은행금리가 너무 낮아 마땅한 투자처가 없나 찾아보다가 월급처럼 안정적으로 수익을 매달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1억원 초반대에 투자가 가능해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분양대행을 맡은 임성하 실장은 “견본주택을 방문한 3040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끄는데다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은퇴세대의 경우 최고 7개까지 계약하고 있어 단기간에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지하 5층~지상 22층 총 603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7~80㎡ 등 21개 타입이다. 호텔로부터 반경 600m 내 벡스코(BEXCO), 영화의전당, 신세계센텀시티몰 등이 있고 센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1412개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에 책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으며 위탁사인 금강코퍼레이션이 현금 100억원을 예치 보장금액으로 설정, 계약자들의 수익금액을 보장할 계획이다.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2018년 2월 입실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