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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나,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슴아 그만해'로 안방극장에 감동 선물

2017-01-13 18:49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반하나가 오랜만에 OST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물한다.

반하나는 2015년 10월 드라마 '다 잘 될거야' 이후 15개월만에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창 제안을 받고 수록곡 '가슴아 그만해'를 발표하고, 13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했다.

2014년 5월 싱글 '그대가 나를 본다면'으로 가요계 데뷔한 반하나는 2015년 한 해 4편의 드라마에 OST 가창자로 나서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싱글 '어떤 말로도'에 이어 연말에는 투엘슨과 '그리움만'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OST 신곡 '가슴아 그만해'는 감정선과 음의 고저가 심한 드라마틱한 곡으로 섬세함과 격정적인 표현을 넘나드는 반하나의 가창에 힘입어 녹음 단계에서부터 웰메이드 OST 곡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하늘이 붉어지다 / 이내 어두워진다 / 내 눈물엔 별빛이 드리운다'라는 이별의 정서를 담아 '그는 이미 다른 사랑에 웃는데 난 / 그 미소에 가슴 뛰는지 / 바보같이 난'이라며 결코 잊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 '빛나라 은수' '막돼먹은 영애씨' 등 OST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곡가 고병식(KOCH)과 남원도령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가슴아 그만해'는 극중 이별 테마의 곡으로 등장해 가슴 아픈 사랑의 상처를 그리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하나가 가창에 나선 '가슴아 그만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갈등과 안타까움을 절절하게 표현하며 곡의 감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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