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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통합 모바일 플랫폼 '신나는 한판' 출시

2017-01-23 11:16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은행, 카드, 증권, 생명의 핵심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23일 출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은행, 카드, 증권, 생명의 핵심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23일 출시했다./신한금융지주



지금까지는 각 금융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앱을 개별 설치해야 했다. 이제는 각 그룹사 대표 모바일 앱에 탑재된 ‘신나는 한판’서비스를 클릭하면 신한금융의 주요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의 대표 앱인 S뱅크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은 신나는 한판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카드 결제 예정 금액과 명세서, 승인내역 확인, 카드론 대출 서비스 등 카드사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증권사 앱의 주요 기능인 증권계좌 개설, 시세 조회서비스 등을 사용 할 수 있고 신한생명에 가입된 보험계약 조회와 보험료 납입, 인터넷 보험가입과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고객도 판(FAN) 앱 내의 신나는 한판을 클릭하면 은행 예·적금 가입과 통장·카드 동시 개설 등 S뱅크의 주요기능과 써니뱅크의 ‘스피드 업 누구나 환전’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금투와 생명의 주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말 은행의 써니뱅크에 최초 탑재됐고, 신한은행의 S뱅크와 신한카드의 신한 판을 시작으로 올 2월까지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모바일 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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