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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미디어포럼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야 할 사람들"

2017-01-25 13:35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블랙리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여기에 올라가야 할 사람들은 특정 국회의원과 미술가, 태블릿PC 관련 언론인들과 특검팀 검사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미디어포럼은 25일 밝힌 논평에서 "블랙리스트는 문명국가인 대한민국의 존립과 품격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미디어포럼은 이날 "블랙리스트는 정당하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반대하고, 또 공격하는 것을 문화 활동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통치행위"라고 설명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은 이어 블랙리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사법적 잣대로 재단하고, 여론 몰이하는 것, 촛불과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처벌하는 것은 문명국가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래미디어포럼은 논평 말미에 "국가의 안전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해 또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지켜나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블랙리스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미래미디어포럼이 이날 밝힌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미래미디어포럼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야 할 사람들"./사진=연합뉴스



미래미디어포럼 논평

수일 전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전 청와대비서실장과 현직 문화체육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즉시 석방돼야합니다. 그 이유는 블랙리스트는 문명국가인 대한민국의 존립과 품격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반대하고, 또 공격하는 것을 문화 활동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지원을 하지 않는 것, 이것은 통치행위이며, 정당한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역대 정권마다 다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것을 사법적 잣대로 재단하고, 여론 몰이하는 것, 촛불과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처벌하는 것, 이것은 문명국가가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서 현재의 블랙리스트에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추가되어 엄격하게 관리돼야합니다.

첫째, 예술가 부문

국회에 현직대통령의 나체그림을 전시한 미술인들과 이 전시회를 기획한 국회의원

광화문 광장에 대통령이 어린 아동을 강간(强姦)하는 그림을 그려 전시한 미술가

광화문 촛불시위현장에 단두대를 만들어준 미술가

광화문 촛불시위현장에서 대통령의 목인형을 끌고 다니는 행위 예술가

대통령 인형의 목을 잘라 어린아이들을 시켜 발로 차고 다니게 만든 연출자 

둘째, 언론인 부문

태블릿 PC를 조작한 JTBC의 사장, 손석희 앵커, 심수미 기자 등 관련기자들

태블릿 PC를 조작한 JTBC기자들에게 상을 준 언론단체장과 여기자들

수의를 입은 여성장관의 사진 밑에 “항문검사 등 신체검사 받아”라고 자막을 넣어 방송한 MBN의 사장과 그 담당기자들 

셋째, 공무원 부분

JTBC의 태블릿 PC 조작보도에 대한 심의를 기피하는 대학교수 출신의 방송통신심의 위원장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전 비서실장과 현직 장관을 구속시킨 특검의 박영수특별검사, 특검보, 파견검사들 

차기 대통령비서실장과 문화체육부장관은 반드시 위에 거론된 인사들을 블랙리스트에 넣어야하고, 이들이 문명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조치해야합니다. 이것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해 또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지켜나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따라서 블랙리스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2017년 1월 25일
미래미디어포럼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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