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의 '럭키 백 컬렉션' 패키지./더 플라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특급호텔들이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명절을 보내야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설 명절 패키지를 내놨다. 올해 설 명절은 대체 휴일 시행으로 최대 4일 정도로 연휴가 있으며 연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내놓은 이번 설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적인 장점과 함께 다양한 행운 이벤트가 제공되는 점이다. 또 호텔 내 스파와 디저트 뷔페 등 부대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가격적인 부분은 정가 기준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행운 이벤트는 복 주머니 등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호텔 관계자들은 전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설을 맞아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상품인 '와이너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너리는 가수 '빌리어 코스티'의 하우스 콘서트와 함께 와인과 치즈류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미스틱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릴렉스 존,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발레 파킹 이용권(1회)로 구성됐다.
또 더 플라자는 기본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선물이 들어 있는 럭키 백을 제공하는 '럭키 백 컬렉션'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을 포함, 기본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선물이 랜덤으로 들어 있는 럭키 백으로 구성했다. 이 럭키 백에는 더 플라자 객실 숙박권은 물론 스파 이용권, 에릭케제르의 케이크 교환권, 와인 교환권, 르누아르 전시회 입장권 등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옵션 선택이 가능한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롯데호텔서울은 AVEDA 바디워시 정품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한옥마을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그랜드 워커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설날 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고객 모객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 외 지역의 특급호텔에서도 다양한 명절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를 운영하며,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일출 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의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이 포함된 '럭키 뉴 이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2017년 첫 명절을 맞이해, 특급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길 원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호텔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1년 중 가장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기간인 만큼, 작년 대비 20%~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명절 패키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