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더 킹'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켜가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은 25일 1071개의 상영관에서 19만9753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주 18일 개봉한 '더 킹'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237만 2965명이다.
특히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했다는 점에서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는 더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23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킹'은 역대 흥행 2위 '국제시장'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변호인' '내부자들' 이상으로 높은 관객 만족도를 보이며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가도를 기대하게 한다. 2017년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더 킹'은 그야말로 흥행킹 그 이상의 대한민국 이슈킹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987개 상영관에서 19만 3501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공조(감독 김성훈)'가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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