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 동래구 인근지역에서 ‘꿈에그린’ 재개발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한화건설(대표=최광호)은 올 3월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29층 총 1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39~84㎡ 등 7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인접한 동래구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11·3 부동산대책의 청약과열지정지구로 선정되지 않아 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편으로는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등이 가까운데다 동서고가대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 주요 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약 490만㎡ 규모의 부산어린이대공원과 47만여㎡의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도 조성돼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나아가 반경 1㎞ 내에는 주민센터, 부산광역시의료원과 법조타운(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학부모 수요자의 시선을 끌 교육환경도 갖췄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 주변에는 연학초·연지초·초연중·부산진고교 등 학교가 포진해 있고, 시립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관련시설도 마련돼 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부산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 성적이 좋았던데다 신규 단지가 부족한 지역에 공급되는 대형사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백양산,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풍부한 녹지 및 문화시설을 갖춰 지역을 대표할 친환경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3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