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은 티구안 리콜을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고 고객들에게 통지했다.
2일 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고객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실시되는 티구안 2.0 TDI 고객 리콜 통지서가 우편으로 도착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월 12일 환경부로부터 EA189 엔진을 장착한 리콜 대상 차량 리콜 계획서가 통과되며 예고됐던 리콜을 진행하기 위해 발송된 것이다.
이번 리콜 대상차량은 티구안 2.0 TDI모델로 지난 2008년 5월부터 2015년 5월사이에 출고된 차량이 대상이다.
리콜방법은 전국 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고 간단한 ECU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행된다. 예상 수리시간은 30~40분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폭스바겐코리아 고객선터 측은 전했다.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리콜기간동안 ECU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페널티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통지문을 통해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하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지속적으로 상항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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