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인기리에 활동중인 여성 아이돌 그룹 BP라니아의 멤버 알렉산드라가 최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반이민정책 등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알렉산드라는 빌보드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좋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가 취약계층들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라는 또 "궁극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실 알렉산드라는 BP라니아의 아프리카-미국 혼혈 멤버다. 그는 트럼프의 취임 직후 트윗을 통해 반이민정책, 낙태금지 반대, 여성인권운동을 지지하는 발언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어 이번 인터뷰에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BP라니아는 'Start a Fire'로 '맨스플레인'을 거부하는 직설적인 가사들을 쏟아내며 여성팬들의 지지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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