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장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서울 비욘드 뮤지엄에서 'NX 미니'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다.
▲ 삼성전자가 19일 서울 비욘드 뮤지엄에서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공개했다./삼성전자 제공 |
‘NX 미니’는 두께 22.5mm, 카메라 본체 무게 158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180도 회전식 3.0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으로 셀피(본인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또 2,000만 고화소 BSI CMOS 센서와 1/16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DSLR에 버금가는 빠른 성능을 구현해,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노출 변화가 있을 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포토빔(Photo Beam)', '모바일 링크(Mobile Link)', '리모트 뷰 파인더(Remote View Finder)' 등 다양한 스마트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NX 미니'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외에도 핑크, 그린민트 등 다채로운 색상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또 'NX 미니' 전용 렌즈 3종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종합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카메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희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NX 미니는 세계적인 '셀피(Selfie)' 문화를 넘어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하는 '위피(Wefie)'를 선도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신개념의 렌즈교환식 카메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