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장용준이 ‘고등래퍼’에 출전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지역 대표 선발전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 강동 선발전에 나선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 장용준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담담하게 무대로 나섰다.
예선 당시 그는 “솔직히 저 방송 이런거 정말 싫어한다. 실력은 내가 어느정도 (잘) 하는지 아니까. 그런데 어쨌든 절 알려야하니까”라며 자신감이 느껴지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장용준은 수준급 랩 실력과 능숙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랩이 끝나고 심사위원 스윙스는 “지금까지 한 사람 중에 저한테 제일 큰 인상을 줬고 제일 잘했다”며 “혹시 회사 있느냐. 나랑 얘기 좀 하자”고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직후 장용준은 6개월 전 SNS에 남긴 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성년자인 그가 이른바 ‘조건만남’, 즉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충격을 안긴 것.
결국 ‘고등래퍼’ 제작진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장용준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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