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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8번째 결혼 엘리자베스 테일러도…기네스북 남성은 28번 목사

2017-02-14 17:15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유퉁의 8번째 결혼식이 화제다. 예순한 살인 유퉁의 예비신부는 몽골여성으로 33세 연하다. 유퉁의 첫 번째 결혼은 19세였던 1975년이다. 당시 유퉁은 2세 연상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는데, 이 여성과 결혼과 이혼을 세 번 겪었다.

유퉁의 8번째 결혼식으로 세기의 연인이자 아카데미가 사랑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재 주목 받고 있다.

유퉁 8번째 결혼./사진=MBC '세바퀴' 방송 캡쳐


테일러는 1950년 17세의 나이로 호텔왕 콘래드 힐튼과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같은 해 배우 마이클 웰딩과 2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5년만에 결별한 후 영화 제작사 마이클 토드와 1957년 세번째로 결혼을 했다.

마이클 토드가 비행기 사고로 숨진 후 가수 에디 피셔와 1959년 결혼했다. 하지만 배우 리처드 버튼과 영화 촬영 도중 사랑에 빠지면서 5년 만에 이혼후 리처드 버튼과 결혼했다. 8년만에 이혼했다 다시 1년 만에 재결합 후 4개월 만에 다시 결별했다. 이후 테일러는 존 윌리엄 워너, 레리 포텐스키와 결혼하며 8번이나 결혼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결혼을 가장 많이 한 남성’은 29번의 결혼과 28번의 이혼을 한 침례교 목사 출신인 미국인 글린 스코티 울프다. 88세로 사망한 글린은 짧게는 19일 길게는 7년의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자녀만 무려 19명에 40명의 손자, 19명의 증손자를 뒀다. 

재미있는 사실은 글린의 마지막 아내 린다는 ‘세계에서 결혼을 가장 많이 한 여성이다. 1996년 글긴과 결혼할 당시 그녀는 22번의 이혼 경력이 있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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