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오는 21일 한완상 전 부총리를 초청해 ‘격변하는 세계정세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3회 석학초청강연회를 연다.
한 전 부총리는 이번 강연에서 현 한반도의 분단 문제를 총괄적으로 진단하고 거시적인 전망 속에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사회의 변화와 개혁이라는 과제를 급변하는 세계사적인 시야 속에서 성찰하고 한반도의 분단극복 및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한반도의 분단극복을 위한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격변하고 있는 세계정세와 한반도의 현 상황에 관한 입체적인 분석 및 역사적인 성찰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사회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석학과 원로를 모시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합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