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아나운서 신아영이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19'에서는 신아영이 일일 인턴으로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신아영은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세상에 또 없을 美친 사랑 19'를 콘셉트로 기존 MC들과 함께 거침없는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신아영은 평소 똑 부러지는 뇌섹녀 이미지가 아닌 달달한 사랑에 가슴 설레고 부러워하는 평범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섬세함과 단아한 모습은 남자 MC들로만 진행되는 것과는 다른 온도를 가진 에피소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그는 사랑앞에서는 누구보다 약한 '연애 허당녀'라는 것을 밝히며 상반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신아영은 아나테이너이자, 일일 인턴으로의 본분도 잊지 않았다. 그의 힘있고 똑 부러지는 진행과 발음은 그녀가 한 때 아나운서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었다. 일일 인턴을 위해 "모니터를 참 많이 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프리한 19' 밸런타인데이 특집에 여성 아나운서의 출연은 그 어느 게스트들보다 의미가 깊다. 자칫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신아영의 진행경험과 다양한 색깔은 프로그램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는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O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19'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