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김과장' 시청자 울리고 웃기는 남궁민, 네티즌 "대사가 현실 반영 제대로, 울컥했다"

2017-02-16 06:38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최근 물오른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받고 있는 남궁민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는 원맨쇼를 벌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남궁민은 22년간 젊음을 바친 회사에서 '대기발령자'로 쫓겨난 회사 동료에게 "삥땅쳐봤냐. 남의 돈 삥땅친 사람들도 떵떵거리면서 잘 사는데 왜 삥땅한 번 안쳐본 당신이 죽으려고 하냐"며 자살시도를 만류했다.

가족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동료와 남궁민의 대치가 시청자를 울렸다.

그런가하면 남궁민은 엔딩 장면에서 복도에 놓인 대기발령자 자리에 커다란 안마의자를 가지고와 등장인물들을 당황하게 했고, 이러한 상황은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감정 이입을 돕는 남궁민의 능청스럽고 진심 가득한 연기가 '김과장'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웃다가 울다가한다(yo***)" "대사 진짜 현실반영(ek***)" "자살하려는 장면보고 울컥해서 울었다(ak***)" "대기발령자가 안마의자라니 진짜 사이다. 속 뻥뚫어줬다(tw***)" "김과장 성격 너무 좋다(ep***)"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