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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취임 "대화하고 소통할 것"

2014-03-21 10:15 |

   
▲ 김한조 외환은행장/뉴시스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21일 취임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제25대 김한조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업력 회복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 ▲지속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소통을 통한 은행 발전 도모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제고 ▲그룹의 비전과 외환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꼽았다.

김 행장은 소통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은행장이자 맏선배로 우리 은행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면 그 어디라도 찾아가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취임식에 참석해 "바닥에서부터 경험을 다져온 준비된 은행장이 등장했다"며 "김한조 은행장이야말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한조 행장은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지난 32년 동안 외환은행에서 근무한 내부 출신으로 은행 전반에 정통하고 가계 및 기업금융 부문을 두루 거쳤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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