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LG유플러스, 혼자 사는 고객 위해 오피스텔에 IoT 입힌다

2017-02-16 13:51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 더채움, 건설시공업체인 대창기업이 수도권 도심지에 건설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홍보 모델이 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이 공급하는 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지난해까지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과 총 3000여세대 규모의 IoT오피스텔을 구축키로 한데 이어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이번이 네 번째다.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 주거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가 입주자들의 주요 관심사항로 꼽힌다. 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줌 시티’는 안산시 중심가인 고잔동에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 총 46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 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다.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홈’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집 현관문 또는 창문의 열림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에어컨 및 조명 켜고 끄기 등 다양한 댁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기본으로 공급되는 IoT 상품 외에 LG유플러스의 IoT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의 가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더라도 IoT@홈앱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어 서비스 확장성 또한 크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형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우건설, 서울주택공사와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에는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1만세대에도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키로 하며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홈IoT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주택건설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해 입주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